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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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승기-수지, 422년 후 재회하며 엔딩 '열린 결말'

기사입력 2013.06.25 23:20 / 기사수정 2013.06.25 23: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와 수지가 422년이 흘러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마지막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이 현대에서 재회하며 엔딩을 맞았다.

이날 최강치는 조관웅(이성재) 손에 담여울을 잃고 무형도관을 떠나 홀로 길을 나서기로 했다. 이후 422년이 흘렀고 반인반수 최강치는 현대에서도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최강치는 멀리서 "살려달라"는 한 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살려달라고 외친 여자는 바로 여주댁(진경)이었다. 최강치는 봉출(조재윤) 일행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는 여주댁을 구해줬다.

그 순간 담여울이 나타나 최강치를 향해 총을 겨누며 "꼼짝 마"라고 말했다. 담여울은 최강치가 여주댁을 위협한 것이라고 착각했기 때문.

최강치는 담여울의 얼굴을 확인한 뒤 깜짝 놀라며 "여울아"라고 불렀다. 담여울은 "뭐야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요? 날 알아요?"라고 말하며 총을 내렸다. 최강치는 담여울을 쳐다보며 422년 전 "널 다시 만나면 그 땐 내가 널 먼저 알아볼게. 널 다시 만나면 그 땐 내가 널 먼저 사랑할게"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최강치는 담여울에게 "아는 것도 같고 모르는 것도 같고"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고는 속으로 "멈춰졌던 나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담여울과의 인연이 다시 시작될 징조를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승기, 수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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