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사회

조선일보 해명 "홈페이지 해킹 아니다. 트래픽 폭주로 생긴 현상"

기사입력 2013.06.25 14:22 / 기사수정 2013.06.25 14:2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청와대 등 국내 핵심 기관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가운데,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도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조선일보 측은 자사 홈페이지는 해킹 당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9시 30분 경 청와대를 비록해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또한 국내 주요 언론사인 조선일보의 홈페이지 접속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자사 사이트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선일보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조선닷컴 사이트의 트래픽이 갑자기 폭주하는 바람에 페이지 로딩이 원활하지 않았을 뿐이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 현재(오후 2시)는 무리 없이 접속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 측은 자신의 트위터(@Anonsj)에 해킹에 성공한 북한 주요 사이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조선일보 해킹에 성공했다는 글은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오전 11시 40분에는 "I Didn't hack any South Korea websites"라는 글과 함께 한국 사이트 해킹에 관한 사실도 부인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 측에서 어나니머스의 북한 공격에 따른 보복으로 한국의 주요 사이트를 해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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