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별의 악몽에 송종호의 생사가 불안해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8회에서는 최우영(강별 분)이 악몽을 꾸며 이정환(송종호)의 생사에 불길한 징조가 드러났다.
이날 최우영은 갑자기 이정환을 찾아와 바들바들 떨면서 심각한 얼굴로 "꿈자리가 너무 어지러워서"라고 말했다.
이정환은 "그러니 몸조심하라? 그거 개꿈이다. 내가 보고 싶으니까 별 짓을 다한다"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최우영을 다독였다.
최우영은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도 비슷한 꿈을 꿨다. 제발 조심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정환은 그런 최우영의 어깨를 툭툭 치며 일이 바빠 먼저 나갔다.
최우영은 이정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왠지 모를 불길한 기운에 휩싸였다. 이에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정환의 생사에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홍역귀 제발 죽이지 마라", "홍역귀 꼭 살아서 우영이와 행복했으면 좋겠다", "홍역귀가 죽는 엔딩 싫다"며 안 그래도 불안했던 이정환의 생사 여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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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종호, 강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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