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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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 임슬옹 위해 희생 '도망자 자처+송지효와 이별'

기사입력 2013.06.19 23:10 / 기사수정 2013.06.19 23:2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임슬옹을 위해 희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7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세자 이호(임슬옹)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문정왕후(박지영)가 이호에게 그의 비밀인 심곡지사 일을 덮어주는 대신 자신을 없애라고 제안한 사실을 알게 됐다. 문정왕후가 반성은커녕 더 패악을 부리며 독기를 드러내고 급기야 중종(최일화)까지 승하한 상황이었던 것.

최원은 자신을 죽이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자는 문정왕후 제안에 이호가 망설이자 이호의 즉위까지 엿새간만 도망자 신세를 자처하겠다고 나섰다. 최원은 이호와 이정환(송종호)의 만류에도 이호가 보위에 오르기까지 딱 엿새간 홍다인에게 최랑(김유빈)을 맡긴 후 거처를 떠나 도망자가 되기로 했다.

이에 최원은 홍다인과도 잠시 이별을 해야 했다. 최원과 홍다인은 손을 맞잡고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원이 도망자 신세를 자처하고 그토록 사랑하는 홍다인과의 이별도 마다하지 않은 가운데 이호가 무사히 즉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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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욱, 송지효, 임슬옹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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