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유동근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2회에서는 조관웅(이성재 분)이 이순신(유동근) 암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관웅은 박태서가 첩자였던 것으로 드러나자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있었느냐"고 박태서를 추궁했다. 하지만 박태서는 조관웅의 추궁에도 눈 깜짝 않고 조관웅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조관웅은 박태서를 통해 자홍명(윤세아)이 죽기 전 이순신에게 일본 궁본의 상단으로부터 뒷자금을 받고 있는 남도의 군 관료들 명단을 넘긴 사실을 알고 박태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관웅은 박태서와의 거래를 위해 그동안 자신과 함께한 군 관료들을 제 손으로 모두 죽였다. 이때 이순신이 조관웅 앞에 나타났다. 조관웅은 그제야 박태서의 꼬임에 넘어갔음을 눈치채고 분노했다. 알고 보니 이순신(유동근)과 담평준(조성하)의 명을 받고 일부러 조관웅 편인 것처럼 지내온 박태서가 이중첩자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처럼 연기한 뒤 조관웅이 스스로 반역자들을 죽이도록 한 것이었다.
조관웅은 이순신과 박태서에게 당한 것이 분해 필목(송영규)을 불러들여서는 "실력 있는 닌자를 모으게. 이순신 그 자를 죽여야겠네"라고 말하며 이순신 암살 계획을 세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성재, 송영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