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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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낚시광 친구 등장 "일주일에 일곱번 낚시터 행"

기사입력 2013.06.18 00:28 / 기사수정 2013.06.18 00: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낚시에 미친 룸메이트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룸메이트는 낚시를 너무 좋아한다. 일주일에 일곱 번 낚시를 하러 간다. 한번은 낚시를 하고 돌아오던 친구 차가 사고가 크게 났다. 차가 완전 망가졌는데도 친구는 피를 흘리며 고기를 줍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낚시 광 친구는 "매일 저녁에 낚시 하러 가지 않으면 콜라 먹고 트림 안 하는 기분이랑 똑같다. 어제도 고기 잡는다고 잠도 자지 않았다"라고 깨알 같은 비유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이제껏 가장 큰 물고기는 1m가 넘었다. 그 물고기는 방생해줬다"라고 자랑한 뒤 "낚시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라면 만날 생각 없다. 저 친구가 나한테 얹혀사는 거다, 불만이 있으면 나가 살면 된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낚시광 친구 등장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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