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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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스캔들' 캐스팅…기태영 누나 장주하 역

기사입력 2013.06.17 13:37 / 기사수정 2013.06.17 13:38



▲ 김규리 스캔들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규리가 '스캔들'에 캐스팅됐다.

17일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규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배유미, 연출:김진만)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무신' 이후 약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규리는 장은중(기태영)의 누나이자 대담하고 거침없는 상남자 스타일의 커리어우먼 장주하를 연기한다.

김규리는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하고 '골든타임'과 '최고의 사랑'을 기획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규리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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