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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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중국영화제' 장쯔이 "원빈 좋아해, 함께 영화하고 파"

기사입력 2013.06.16 16:40 / 기사수정 2013.06.16 16: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장쯔이가 "원빈과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2013 중국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 천정명과 장쯔이를 비롯해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양조위, 정태성 부문장, 한국영화진흥위원회김의석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쯔이는 "한국 영화인들과 작품을 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들의 세심함과 프로의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장쯔이는 제 63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앙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서 송혜교와 함께 출연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한 취재진이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장쯔이는 "원빈씨를 좋아한다. 함께 영화할 수 있게 좋은 시나리오를 써 달라"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2006년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된 중국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6번째 한국에서 만나는 중국영화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양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개막작으로,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이 폐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쯔이 원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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