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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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4수 시절 "여러분들은 재수·삼수·사수하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3.06.16 13:42 / 기사수정 2013.06.16 13:42

대중문화부 기자


▲김수현 4수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4수 당시 쓴 글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 4수 시절에 쓴 글'이라는 제목으로 김수현이 쓴 글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글은 김수현이 대학 입시 4수생이었던 시절 후배 연기자 입시생을 위해 올린 글이다.

김수현은 "사수생 김수현입니다. 요즘은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경기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김수현은 후배 입시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건가', '잠을 자도 되나', '잘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 그런데도 왜 다크써클이 그리 심하지 ㅇ낳을까 생각해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더군요. 데뷔하고부터는 졸고 있을 때도 좀 멋있게 졸려고 했는데 불면증과 입시 불안감과 에너지를 써야한다는강박관념에 잘 자게 됐습니다. 교수님께는 예뻐보여야되니까요"라고 재치있게 글을 썼다.

한편 김수현은 4수 만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09학번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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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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