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전설의 주먹'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곰TV는 12일부터 '전설의 주먹'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시를 유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6월 첫째 주까지 극장에서 상영된 강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제 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골든고블렛 어워드(Golden Goblet Award)'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한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리티 액션 TV프로그램에 출전해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1987년의 복고 감성을 자극하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주제로 다뤘다.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주연을 맡았으며 약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과거 '서편제', '동승', '스캔들', '영화는 영화다'와 같은 한국영화들이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감독상(서편제, 스캔들), 여우주연상(서편제), 시나리오상(동승)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전설의 주먹'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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