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원섭, 발목부상 심각…최소 10주 결장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김원섭의 발목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 10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KIA 구단은 4일 "김원섭이 4주간 통깁스를 할 예정이며, 이후 재활에만 6~8주가 소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김원섭은 지난 3일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서 자가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붓기가 빠지는 이번 주말께 통깁스를 할 예정이다. 김원섭은 통깁스를 푼 뒤에도 약 6~8주 동안 가량 재활치료 및 훈련을 거쳐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소 10주간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최근 부진에 빠진 KIA로선 큰 타격이다.

한편 김원섭은 지난 2일 광주 LG전에서 6회말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경기에서 빠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원섭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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