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블로그 운영자, 장윤정 기사마다 악성댓글 '포착'

▲ 장윤정 안티블로그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가 친적이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 운영자가 장윤정의 기사마다 남긴 안티성 댓글이 포착됐다.

31일 연예매체 enews24는 장윤정 가족의 지인을 인용해 "장윤정의 외가 친지 중 한 명이 포털사이트에 안티블로그를 운영하며 악성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티블로그 운영자가 장윤정 기사에 남긴 댓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두에 올랐다.




장윤정의 기사마다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운영자 '콩XXX'가 남긴 글은 일관성 있게 장윤정에 대해 악의적이었다. 

이 운영자는 기사 댓글에 "여러분들은 장윤정의 돈이 다 있을 것이란 생각을 안 해보았느냐", "장윤정은 한 가지 증거도 내놓지 못할 것이다", "(장윤정)어머니, 경영이(장윤정 동생)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진실과 가식과 거짓은 분명히 밝혀지니까요. 갑이 세서라도 우리는 이길 겁니다", "윤정은 입만 열면 거짓말입니다"이라며 장윤정의 기사마다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 장경영의 옹호하고 장윤정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 운영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장윤정 엄마의 요청으로 글을 올립니다" 등 장윤정 어머니와의 친분을 나타내는가 하면 직접적인 친분 없이는 확인할 수 없는 사진을 올리고 장윤정에 대한 비난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했다. 여러가지 정황상 이 블로그 운영자가 장윤정의 친척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장윤정의 기사마다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 장경영을 옹호하고, 장윤정에 대해 악성 비난과 루머를 서슴지 않는 듯한 댓글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졌다.

현재 이 운영자의 블로그에는 장윤정에 대한 일부 게시물이 임시적으로 게시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는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의 재산 탕진과 억대 채무설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장윤정과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듯 계속되는 장윤정과 가족 간의 진흙탕 싸움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출연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인터뷰가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보도로 인해 장윤정의 부모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이와 함께 가족들이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장윤정은 '힐링캠프'에서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장윤정, 안티블로그 운영자의 장윤정 기사 댓글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기사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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