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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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김지석 "이청아와 불륜 관계? 더 지켜봐주시길"

기사입력 2013.05.27 16:00 / 기사수정 2013.05.27 16:0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지석이 극중 이청아와의 관계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석은 27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이청아와 가까워지고 있는데 우려의 시선들이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지석은 "최근 '원더풀 마마'에서 남편인 이민우에게 상처 받은 이청아가 내게 와서 치유를 받으며 우정으로서 관계가 발전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이 불륜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철저히 내 감정을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정도가 되지 않나 한다"며 "하지만 '원더풀 마마'를 보면 이청아가 이민우와의 부부 관계에서 굉장히 상처 받고 흔들리고 있다. 극중 이청아와 나의 관계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인간적으로는 용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아직 '원더풀 마마'에서 이청아와 나의 관계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서로 보듬어주고 있는 단계다. 좀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원더풀 마마'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영수(김지석 분)와 다정(이청아)은 해맑은 우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서서히 '변질'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시청자들의 '걱정 아닌 걱정'을 사고 있다. 우정이 변질된다면 그것은 속칭 불륜으로 밖에 불릴 수 없는 까닭이다.

그러나 남편에게 치이고 상처 받은 착한 다정이 착한 영수에게 위로 받고 힐링 받으며 그들의 관계가 미워할 수 없는 '불륜'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지석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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