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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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아나 '물벼락 쇼크', 임찬규 미니홈피에 '악플' 1천개

기사입력 2013.05.27 13:09 / 기사수정 2013.05.27 13:29

대중문화부 기자


정인영 아나에 물뿌린, 임찬규 미니홈피에 악플 난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 인터뷰 도중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을 뿌린 LG 트윈스 임찬규의 미니홈피에 악성 댓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LG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로 뽑힌 LG 정의윤이 인터뷰를 하는 도중 임찬규는 정의윤에게 갑자기 물을 뿌렸다. 그런데 임찬규가 뿌린 물에 KBSN 정인영 아나운서 맞아서 온 몸이 흠뻑 젖었다. 정 아나운서가 들고 있던 수첩, 마이크 등도 함께 젖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물벼락을 맞은 정 아나운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임찬규는 지난해에도 정인영 아나운서가 경기 MVP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물을 뿌린 적이 있다.

그러자 27일 임찬규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물 퍼부을 시간 있으면 공이나 한 번 더 던지시죠?". "당신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느냐?". "당신이 감전돼서 전기구이가 되 봐야 그 심정을 알겠느냐", "네가 뭔데 아나운서에게 물벼락을 뿌려?"라는 등 그를 비난하는 악플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만 이번 일과 관련해 약 1천개의 댓글이 올라왔으며, 그 대부분이 임찬규를 비난하는 것이었다. 사진 첩 등에 달린 악플을 합치면 악플만 1천개가 훨씬 넘는다. 악플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의 행동에 동감하는 야구팬이 거의 없다는 것 또한 문제다.

이런 비난 여론을 잠재울 만한 책임 있는 해명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동시에, 네티즌들도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기 보다는 당사자의 해명을 우선 기다려 보는 미덕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중문화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정인영, 임찬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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