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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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연정훈 "지드래곤 질투? 한가인보다 내가 더 팬이다"

기사입력 2013.05.23 14:26



▲ 금나와라 뚝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보다 자신이 지드래곤의 열혈팬임을 밝혔다.

연정훈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한지혜와 연기하는 것에 대해 아내 한가인이 질투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분은 별로 신경 안쓴다"며 입을 열었다.

극중 몽희와 유나로 1인 2역을 맡은 한지혜와 티격 태격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연정훈은 "오히려 로맨틱 코미디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준다. 모든 남자 배우들이 강한 역할에 집착하기 마련인데 나 역시 째려보는 역을 많이 하다 부드럽고 자상한 역을 맡게 됐다. 나도 저렇게 연애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가인이 좋아하는 지드래곤에 질투를 느끼지 않냐고 묻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데 지드래곤은 내가 더 좋아한다. 콘서트 장도 같이 가려고 했지만 주책이라고 해서 안 갔다. 예전에는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도 내가 구해줬다. 질투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현재 14부까지 진행된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 결혼과 가족의 참된 의미를 찾는 가족드라마로, 최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금나와라 뚝딱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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