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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제작 팝뮤지컬 ‘메모리즈’, 구리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작품 선정

기사입력 2013.05.22 15:33 / 기사수정 2013.05.22 15:33



▲ 박해미 뮤지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팝뮤지컬 '메모리즈'(New 롤리폴리)가 구리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작품으로 선정돼 6월 4일부터 9일간 공연된다.

1970~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과 순수한 사랑이 가득했던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린 팝-뮤지컬 '메모리즈'는 복고풍 쥬크박스 뮤지컬로 지난해 복고열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뉴 롤리폴리'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여고 시절 가수가 꿈인 자존심 강한 해정,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는 다정, 가난한 집안의 장녀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고자, 춤추기를 좋아하는 추자, 인기 많은 오빠 성민 등 학창시절 우정으로 뭉쳤던 J4 시스터즈의 학창시절 모습과 성인된 후 현재 모습을 담았다.

이번 작품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해정 역에는 배우 박해미와 가수 신효범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딛고 회장님의 사모님이 된 서고자 역에는 코미디언 김세아와 양희성이 낙점됐다. 무용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춤꾼 박추자 역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과 뮤지컬 배우 박승옥이 각각 캐스팅됐다.

어린 시절 짝사랑 오빠인 성민 역에는 아이돌 그룹 어택의 지용, 성환, 창우가 트리플캐스팅 돼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공연 제작사인 해미 뮤지컬컴퍼니 황민 프로듀서는 "팝뮤지컬 '메모리즈'는 특정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아니라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다. 여고시절의 향수와 부모님 세대들이 겪어 온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가요가 아닌 귀에 익숙한 팝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부모님 세대와 지금 세대와의 소통을 이끌어 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미 뮤지컬컴퍼니는 배우 박해미가 1996년 설립한 공연 제작사로, 국내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위해 해외라이선스부터 창작뮤지컬까지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뮤지컬 단체로는 최초로 구리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 구리 시민에게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쥬크박스 뮤지컬 '메모리즈'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 구리 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리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공연문의: 1544-1555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해미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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