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사망한 여자친구 빈소 찾아 조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손호영이 숨진 여자친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손호영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에 안치된 여자친구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검정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손호영은 매니저와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 인근에서 주차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이 21일 견인됐다. 이 과정에서 차량 안에 있는 여성의 사체가 발견됐고, 차량의 소유주가 손호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호영은 21일 밤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손호영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손호영은 경찰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일반인이다.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 개인 소유 카니발로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손호영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DJ와 KBS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손호영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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