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31
연예

'안녕하세요' 야구에 미친 남친 등장, 반전 사연에…'폭소'

기사입력 2013.05.20 23: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야구에 미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는 야구를 좋아한다. 남자친구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를 만나고, 나 대신 야구를 보러 다닌다. 야구 시즌이 끝나면 치어리더가 하는 농구 원정경기를 보러 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는 야구 경기 룰을 잘 모른다.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도 마침 아프다고 해서 함께 가지 못했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자리가 치어리더 바로 앞자리다. 노트북에도 치어리더 별로 폴더가 있고, 사진도 몇 백장이 있더라"고 그가 야구가 아닌 치어리더 때문에 야구를 보러 가는 거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당황한 그는 "그건 오해인 것 같다. 좋아하는 치어리더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여자친구를 만난 이후에는 사진을 찍거나 그러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도 스튜디오에 치어리더가 깜짝 등장하자 율동을 따라 하며 치어리더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야구에 미친 남친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