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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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홈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려 기쁘다"

기사입력 2013.05.19 21:0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려 기쁘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20패)째를 따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LG 선발 류제국은 5⅓이닝을 5피안타(2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타선에서는 '캡틴' 이병규가 번트안타 포함 3안타 2타점 맹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노장의 투혼이 돋보이는 대목. 필승조 정현욱과 봉중근은 3⅔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류제국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곧이어 "오늘 연패를 끊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홈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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