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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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2' 길 "'무한도전'은 내 인생, 최선 다해 웃길 것"

기사입력 2013.05.17 17:5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리쌍 길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Mnet '보이스코리아2'의 코치 및 생방송 진출자 라운드 인터뷰에서 예능인과 음악인으로서의 자세를 묻자 "선글라스를 끼면 리쌍의 길이고 벗으면 '무한도전'의 길이다"고 답해 주위를 웃겼다.

길은 "예능과 음악은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 지금 '무한도전'에 출연한지 횟수로 4년 차인데 예전에는 음악이 더 좋고 예능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 내 인생 같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출연 초반 혹평을 들었던 것에 비해 시청자들의 호응이 많아진 것에 대해서는 "감사드리고 고맙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죽을 각오로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 지금도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는데 다음날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부끄러운 적이 많다. 더 열심히 배꼽빠질 때까지 웃겨 드리는 것이 목표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예능과 음악 모두 열심히 하겠다. 예능은 예능답게 음악은 음악답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17, 18일 펼쳐지는 '보이스코리아2' 첫 번째 생방송 쿼터에는 각 코치 팀을 대표하는 3명씩, 총 12명이 오른다. 17일 오후 11시에는 신승훈 코치 팀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와 백지영 코치 팀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이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이어 18일 오후 11시에는 길 코치 팀 김현지, 유다은, 송수빈과 강타 코치 팀 이정석, 이예준, 신유미가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보이스코리아2' 첫 번째 생방송 무대 룰은 시즌1과 동일하다. 사전 인터넷 투표 5%와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95%를 합산해 가장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얻은 한 명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갖고, 남은 2명 중 하나는 코치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탈락자는 각 코치 팀 1명이며 패자 부활전은 없다.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무대는 17일과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길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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