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컬투의 베란다쇼(이하 '베란다쇼')'가 '중2병'을 주제로 방송된다.
'중2병'이란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을 축약한 의미의 '중2병'. 중학교 2학년은 교사가 피하고 싶은 학년 1위라는 불명예(?)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전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도 '중2'가 무서워 남침을 못하고, 도둑도 '중2 있음'이라는 문패를 보면 도망간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베란다쇼'에서는 컬투와 김정난의 중학교 2학년 시절을 되돌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출연자들의 과거 청소년 시절 고민을 들어본다. 또한 최근 발표된 '청소년 정신건강' 조사 결과를 근거로 '중2병'의 실태와 해결책을 다룬다.
한편 최근 서울시 교육청은 '중2병' 해결책으로 단축 마라톤을 내세웠다. '베란다쇼' 제작진은 실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단축마라톤 참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본다.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베란다쇼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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