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4월 MVP에 나이트-이성열-손승락 선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0일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현대해상 4월 MVP 시상식을 가진다.

이날 수상자로는 우수투수에 나이트, 우수타자에 이성열, 수훈선수에 손승락이 선정됐으며, 최소경기 10세이브를 달성한 손승락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우수투수로 선정된 나이트는 4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32이닝 동안 4승, 방어율 1,13, 4자책점을 기록했다. 우수타자로 선정된 이성열은 65타수 17안타 10타점 타율 0.262를 기록했고, 수훈선수로 선정된 손승락은 10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동안 9세이브 1패, 방어율 3.86, 4자책점을 기록했다. 또 손승락은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록한 세이브로 11경기 만에 10세이브를 올리며 2006년과 2011년 오승환(삼성), 2012년 프록터(두산)가 달성한 12경기 10세이브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현대해상 4월 MVP 중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한 나이트와 이성열에게는 각각 200만원, 수훈선수상을 수상한 손승락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소경기 10세이브를 달성한 손승락에게는 기념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

한편 월간 MVP 시상식은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승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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