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1 01:35 / 기사수정 2007.03.01 01:35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힐스테이트 2006-2007 올스타전이 다음달 1일 서울 올림칙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는 프로배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신진식(삼성화재), 이경수(LIG), 후인정(현대캐피탈) 등 국내 간판스타와 함께 올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K스타 팀(지난시즌 1,4,5위팀)과 V스타 팀(지난시즌 2,3,6위팀)으로 나뉘어 25점 3세트로 펼쳐진다. 따라서 남자부의 K스타팀은 김호철 감독(현대캐피탈)이 사령탑에 앉고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상무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V스타팀은 신치용 감독(삼성화재)이 감독자리를 맡고 삼성화재, LIG, 한국전력으로 이뤄져 있다.
김호철 감독과 신치용 감독의 지략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지만 이번 올스타전 맞대결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각각 K스타팀과 V스타팀의 주축선수들이 되어 맞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각각 K스타팀의 주전 레프트와 V스타팀의 주전 라이트로 나설 것이 유력한 숀 루니(현대캐피탈)와 레안드로(삼성화재)의 맞대결은 관심을 끈다. 올시즌 외국인선수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두 선수들이기에 올스타전에서도 내심 MVP를 노리고 있어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이 예상된다.
또한 최태웅(삼성화재)와 권영민(현대캐피탈)의 토스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정확도와 노련미에서 앞서는 최태웅과 높이와 패기에서 앞서는 권영민의 토스대결에서 올스타전의 승부가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올시즌 다른 팀의 추격을 불허하는 굳건한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올스타전에서도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이다. 양팀의 치열한 싸움에서 배구팬들은 한 층더 재미있는 경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엑스포츠, 김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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