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유미 어머니가 딸의 회사에 도시락을 싸들고 찾아 왔다.
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2회에서는 정주리(정유미 분)의 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갑자기 회사에 찾아와 도시락을 전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를 비롯한 계약직 4인방은 점심식사 비용을 아낄 겸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바로 첫 날 '사무실에 음식 냄세가 난다'는 이유로 장규직 팀장(오지호)에게 구박을 받아, 다음 날 아무도 도시락을 싸오지 않게 됐다.
하지만 계약직 4인방과 팀원들은 이 날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딸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는 소식을 들은 정주리의 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대용량의 도시락을 준비해 회사에 등장한 것이다.
이에 감동 받은 팀원들은 "이 많은걸 혼자서 다 준비하신거예요?"라면서 감사히 먹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어머니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팀원들의 모습에 정주리는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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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주리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