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엔포 멤버들이 "의지를 많이 다졌느냐"는 질문을 받고 난감해 했다.
7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시즌2'에는 티아라N4(효민, 은정, 지연, 아름)와 가수 심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탁재훈은 "기존 티아라의 7명에서 4명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의지를 많이 다지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해 7월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를 통해 다른 특정 멤버를 겨냥하는 듯 "의지의 차이"라는 발언을 일제히 하면서 '왕따설'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이다. 이후 '의지'라는 단어는 멤버간 불화설이 불거진 티아라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MC 신동은 탁재훈이 티아라엔포 멤버들 앞에서 '의지'라는 말을 사용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티아라 멤버들은 잠시 동안 침묵했다. 탁재훈이 "의지를 많이 다졌느냐?"고 재차 묻자 지연은 "각오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과 신동은 "여긴 혼나려고 나온 자리가 아니다. (유닛 활동에 대해) 어떤 의지를 가진 건지 물은 것이다"며 오히려 난감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티아라엔포 멤버들은 화영 왕따설에 대해 해명하며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고, 공식 석상에서 해명하고 반성과 자숙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