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8
연예

샘해밍턴 "이복누나 있다… 한 번도 본 적 없어"

기사입력 2013.05.06 11:19 / 기사수정 2013.05.06 11:21

김영진 기자


▲ 샘해밍턴 이복누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이 이복누나의 관한 가족사를 고백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녀액쑌로맨스-모녀기타'에서는 '모녀의 비밀'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샘 해밍턴은 성인이 된 후에야 자신에게 숨겨진 이복 누나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다 커서 엄마가 고백한 게 하나 있다"며 "엄마가 결혼 전에 남자친구와 아이를 가졌다고 밝혔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호주의 법에 따라 미혼모의 아이는 무조건 입양을 보내야 했기에 그의 누나는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처음에는 누나도 '왜 나를 낳았고, 왜 나를 입양 보냈냐'고 엄마를 많이 원망했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열리니까 먼저 엄마에게 전화도 하고 연락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아직 나를 만날 마음의 준비는 안 된 것 같다"며 "조카가 3명이나 있는데 누나도, 조카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파니는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악착 같이 살아온 지난 세월에 대해 털어놓으며 "원래 부모님은 없던 존재라 한 번도 원망해보지 않았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6일 밤 11시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가족사 고백 ⓒ TV조선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