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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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하인즈 워드의 대폭발.

기사입력 2007.10.29 16:51 / 기사수정 2007.10.29 16:51

조훈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이것이 에이스의 실력이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하인즈 워드가 28일 새벽 (이하 한국시간) 지구 라이벌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터치다운 2개를 작렬시키며 8개의 캐치, 88야드 전진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하인즈 워드는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8야드 패스를 받은 데 이어 2분 48초를 남긴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상대의 왼쪽 수비를 파고들어 2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다. 시즌 개막전 때 터치다운을 뽑아낸 이후 6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2호 터치다운이었다.

2쿼터 초반에도 상대의 레드존에 진입하는 13야드 패스 캐치에 이어, 3rd 다운에 몰린 상황에서 상대의 중앙을 파고들어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2연속 터치다운을 따냈다. 2쿼터 2분을 남겨놓은 마지막 공격기회에서도 마지막 터치다운을 잡을 결정적인 9야드 패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1야드가 모자라 3번째 터치다운에는 실패했다. 러닝백 윌리파커가 마지막 1야드를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터치다운을 99% 어시스트해낸 하인즈 워드의 플레이가 전반의 하이라이트였다.

하인즈 워드의 활약으로 전반부터 지구 라이벌 신시내티 벵갈스를 몰아붙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24:13으로 승리를 거두고 5승 2패로 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고, 하인즈 워드는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킬러본능이 돌아오며 남은 경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사진=하인즈 워드 (C)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조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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