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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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불후의 명곡' 100회 성공 비결? '나는 가수다' 덕"

기사입력 2013.04.29 18:28 / 기사수정 2013.04.29 18:3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MC 신동엽이 "'불후의 명곡'의 성공은 '나는 가수다' 덕"이라고 밝혔다. 

2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MC 신동엽은 100회를 맞이한 소감을 묻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불후의 명곡’이 100회를 맞이하기 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게 바로 '나가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다른 MC들의 놀라는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그렇지 않나요?”라고 웃어 보이며 “‘나가수’는 일찍부터 가수들의 경연을 이끌어왔다. 우리 역시 경연이지만 ‘나가수’처럼 비장하고 임팩트가 강한 느낌은 아니었다. 가볍게 캐주얼하게 해왔는데, '나가수‘가 대한민국을 들썩인 후에 할일을 다해서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때문에 우리 프로그램과 같은 색의 프로그램이 일주일에 하나 밖에 없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동엽의 거침없는 발언에 MC 정재형이 “대신 죄송하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 100회를 맞이하기 앞서 월요일에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역시 100회까지 이끌어 왔다. 이에 대해 그는 “’불후의 명곡‘은 가수와 전설들의 덕이다. 또 ’안녕하세요‘ 역시 시청자들의 덕이다”라며 “가수와 시청자들의 도움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백회를 넘기게 된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1년 6월, 1대 전설 심수봉 편을 시작으로 레전드 가수들과 후배들 간의 조화를 이뤄내며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울고 웃긴 ‘불후의 명곡’이 100회까지 왔다. '불후의 명곡' 100회 특집은 ‘축제’다.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들국화를 전설로 초대해 더원, 하동균, 스윗소로우, 알리, 부가킹즈 등 실력파 후배들이 폭발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5월 11일 6시 15분 1부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명곡' MC 신동엽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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