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준 쓴소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8시 뉴스' 김성준 앵커가 청소년들의 빈약한 역사 인식에 일침을 가했다.
김성준 앵커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얘들아…. 야스쿠니 신사까지는 안되더라도 안중근 의사가 누군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어떤 분들인지는 알아줘야 하지 않겠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방송된 '8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다수 청소년의 역사 인식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우리 독립투사들이 투옥돼 고초를 겪었던 서대문 형무소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를 묻는 말에 사람이냐고 반문하거나 신사(젠틀맨)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
김 앵커는 글을 통해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에 쓴소리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일본 내각 관료와 국회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해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성준 ⓒ 김성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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