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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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 유건 "박세영, 군대서 인기 최고…특히 이준혁이 좋아해"

기사입력 2013.04.25 17:29 / 기사수정 2013.04.25 17: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유건이 “군 복무 시절 내무반에서 박세영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제작보고회에는 4개월 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우 유건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라운드 인터뷰에서 유건은 파트너 박세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군대에 있을 때 (박세영이 출연한) '사랑비', '신의', '학교2013'을 보면서 참 참신하다는 느낌을 많이 가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홍보 지원대에 1년 정도 있었는데, 거기 있으면 배우와 가수 개그맨들도 똑같아 TV보면서 여배우, 아이돌을 좋아한다”며 “그 안에서도 박세영이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 특히 '신의'에서 공주님을 연기하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연예인 중 누가 가장 박세영의 열열한 팬이었냐고 물었다. 유건은 “배우 이준혁과 개그맨 이진호가 너무 좋아했다. 특히 이준혁은 휴가를 나와서 (박세영의) 기사를 검색해 ‘지성이면 감천’에서 나와 호흡을 맞추게 된 사실을 알게됐다”며 “전화와서 ‘형이 그걸 같이 해?’라고 했다.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신인이었는데, 작품을 통해 만나 좋다”고 전했다.

박세영과 유건은 ‘힘내요 미스터 김’ 후속으로 방송될 ‘지성이면 감천’에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유건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모나지 않고 따뜻한 방송국 PD 한재성을 연기한다. 또 박세영은 어린 시절 입양됐지만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라 명량하고 낙천적인 아나운서 지망생 최세영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세워가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을 ‘지성이면 감천’은 29일 밤 8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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