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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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실바 "슈트복스, 그런 식으로는 곤란해"

기사입력 2007.12.26 18:48 / 기사수정 2007.12.26 18:48

남기엽 기자

[엑스포츠뉴스=남기엽 기자] '독거미' 앤더슨 실바가 최근 슈트복스 선수들이 이탈하는 현상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격투기 전문언론 '타타메'와의 인터뷰에서 실바는 "슈트복스에는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실바는 "슈트복스는 금전적인 부분부터가 뭔가 석연찮다.  그 정도 큰 팀이라면 적어도 이런 기본적인 부분은 확실하게 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간접적인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실바의 말대로 슈트복스는 최근 위기다. 과거 반달레이 실바, 마우리시오 쇼군, 무릴로 닌자 등 이 화끈하면서도 강력한 타격기술을 보여주며 전성시대를 이끌었지만 최근 실바에 이어 쇼군, 닌자마저 탈퇴하면서 이중 지금 남아있는 팀원은 아무도 없다. 과거 '악마의 소굴'로 불리기까지 한 무시무시한 팀은 이제 시험의 갈림길에 섰다.

과거 슈트복스에서 훈련하기도 했던 실바는 "내가 그들에게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팀을 운영한다면 예전의 지위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닌자와 쇼군은 능력있는 파이터라 내 도움을 필요로 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찾는다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며 한 때나마 같이 훈련했던 동료에 대한 동료애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슈트복스에 남아있는 주요 파이터들은 파브리시오 베흐둠, 루이스 아제레도, 루이스 아제레도 등이 있다.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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