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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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배그린·김윤서, 아이유에 맞서는 이들의 활약 기대하시라

기사입력 2013.04.24 17:45 / 기사수정 2013.04.24 17: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이유에게 맞서는 배우 김윤서와 배그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김윤서와 배그린이 극 중 순신(아이유 분)의 경쟁자로 앞으로 어떤 대결구도를 펼칠 나갈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그 동안 순신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았던 최연아(김윤서)가 순신을 견제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톱 여배우 최연아는 이정(배그린)과 싸워 상처가 난 순신을 위해 이마에 쇠고기를 붙여주는 준호(조정석)를 보곤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 미령(이미숙)에게 연기수업을 받는 순신을 보게 되자 더욱 달라진 눈빛으로 순신을 의식했다.

조만간 연아는 준호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고 준호와 순신의 사이를 방해하는 악녀로 변신하는 건 아닌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미령을 사이에 둔 순신과 연아, '두 딸' 들이 벌이는 대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케이크를 밟고 엉덩방아를 찧는 배그린의 악녀 연기도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배그린은 촬영현장에서 엉덩방아를 찧고는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야 할 만큼 실감 나는 허술한 악녀 연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아이유와 몸싸움하고, 케이크에 엉덩방아 찧고 하느라 요즘 여기저기 멍이 들었지만 촬영장의 분위기가 즐거워 너무너무 재밌다”고 말하는 배그린의 허당기 많은 악녀 연기도 시청자들의 계속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정이 연기수업을 그만두면서 유신(유인나)과 찬우(고주원) 커플에 끼어들어 이번엔 순신이 아닌 유신과 경쟁하게 되는 건 아닌지도 앞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순신의 라이벌인 연아의 악녀 변신이 예고되면서 준호와 순신의 러브모드도 새로운 양상을 맞이할 것 같다. 유신과 찬우의 러브모드도 이정의 개입에 의해 변화가 예상된다. 이들의 러브모드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배그린, 김윤서 ⓒ 에이스토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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