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하루가 다르게 민감해져 가는 피부. 환절기철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관리 방법'을 살펴보자.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세안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봄철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균형을 잃어 쉽게 뾰루지가 생기는 민감한 피부가 되기 쉽다. 또한 공기 중의 황사나 꽃가루는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아침, 저녁, 외출 후 피부 속 노폐물 제거는 필수다.
봄철 피부는 매우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세안 시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성 클렌징 폼 등을 사용해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낸다. 세안할 때 놓치기 쉬운 턱밑이나 머리카락 경계선 등에도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구석구석 헹궈야 한다. 말릴 때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는 정도만 해야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저자극 세안 후에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저자극 기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솜 가득 토너를 묻혀 10~15분 정도 얼굴에 마스크팩처럼 올려 놓으면 더욱 피부 깊숙이 흡수된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므로 에센스와 크림 단계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간혹 민감한 피부 때문에 걱정되어 유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어른의 피부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므로 사용을 피하고, 멀티 기능을 갖춘 한 가지 제품만을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자외선지수가 높아지고 일광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와 크림으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공기 중 미세 먼지가 모공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고 피부에 보습 효과를 높여준다.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는 산뜻한 타입으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상생활 시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3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이 길어질 때에는 SPF 50이상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 DHC, 센카, 아벤느 ]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