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SBS '황금의 제국' 출연 확정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고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출연을 확정했다.

고수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고수가 '황금의 제국'으로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고수는 지난 2010년 종영한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한 이후 '고지전', '반창꼬' 등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을 해왔다.

고수는 '황금의 제국'에서 바닥에서 최고의 자리로 올라 오기 위해 인생을 전쟁같이 살며 거대한 계획을 품은 광기와 투혼의 청년 장태주 역을 맡았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 이후 20여년에 이르는 한국 경제 격동기에 한 재벌가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싸움과 재력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이다.

'황금의 제국'은 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 콤비가 다시 뭉치는 작품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현재 고수를 비롯해 손현주, 박근형, 류승수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고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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