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천원과 이하이가 시즌 1, 2의 우승자인 박지민과 악동뮤지션을 꺾었다.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시즌 1, 2의 출연자들이 모여 콜라보레이션 배틀을 펼치며 왕중왕을 가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하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게 된 이천원은 "전부터 이하이의 팬이었다"며 "함께 무대를 펼치게 되어 영광이다. 이하이를 믿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하이의 열성적인 팬이라는 효빈은 이하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숨기며 이하이에게 사인을 받으려던 것이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에미넴과 리하나가 함께 부른 'Love The Way You Lie'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천원의 장난끼 많던 모습은 사라지고 노래의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하이 또한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세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MC 윤도현은 "노래와 랩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정말 좋았다. 이 아이디어는 누가 냈나요?"라고 불었고 이천원은 "선곡부터 편곡까지 모두 다 이하이씨가 했다"고 얘기해 이하이 예찬론을 펼쳤다.
현장 평가단 점수에서 92점으로 1등을 거머쥔 이천원은 "우리는 한 번도 누구를 이기지 못했다"며 "오늘의 1등은 모두 이하이 덕분이다"라고 말해 1등의 영광을 이하이에게 돌렸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에서는 악동뮤지션 찬혁이 변함없는 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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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원, 이하이 ⓒ 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