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꽈당, 과도한 카메라 욕심에 다리 힘 풀려 '폭소'

▲ 박명수 꽈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카메라 욕심을 부리다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최근 파주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코카콜라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 함께 모델로 발탁된 동료 유재석, 정형돈, 하하, 노홍철과 같이 음료를 들고 앞으로 내미는 포즈와 흥겹게 춤을 춰야 하는 장면에서 다른 동료와 다르게 콜라를 위로 던지는 제스처를 취해 NG를 유발했다.

이에 정형돈은 "누가 틀린 거냐"며 감독에게 말했고, 노홍철은 "이 정도로 많이 틀리는 것은 나이가 들어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라며 "머리와 몸이 따로노는 걸 어떡하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유재석은 박명수의 팔을 계속 내리는 한편 "이 형은 왜 아까부터 콜라를 위로 던져"라며 머쓱한 박명수를 대신해 스태프들에게 사과하는 점잖은 모습도 보였다. 

동생들의 원성에도 카메라 욕심을 내려놓지 않았던 박명수는 단체로 쪼아 댄스를 추던 중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고 말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은 넘치는 열정과 끼로 젊은 세대들에게 활기찬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다섯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매력은 짜릿함과 상쾌함을 지닌 코카콜라를 가장 잘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 꽈당 ⓒ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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