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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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악동뮤지션, SM·YG·JYP… 어느 소속사 선택할까

기사입력 2013.04.08 10:29 / 기사수정 2013.04.08 10:29

김영진 기자


▲ 악동뮤지션 소속사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최종 우승자 악동뮤지션(수현·찬혁)은 어느 소속사를 선택할까.

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는 TOP2인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마지막 결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치열한 무대 끝에 결국 남매 듀오인 악동뮤지션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 결승 무대에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과 '심사위원의 미션곡'을 선보였다. 악동뮤지션은 방예담의 화제곡 '음밥(Mmmbop)'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방예담은 악동뮤지션의 화제곡 '오피셜리 미싱유(Officially missing you)'와 '카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의 무대를 펼쳤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총점 573점으로, 570점을 받은 방예담보다 3점차 근소한 우세를 보이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국내 3대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SM 엔터테인먼트의 보아가 'K팝스타2'의 심사위원인 만큼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K팝스타'의 우승자는 최종 우승 시 상금 3억원과 3대 기획사를 통한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부상으로는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앞서 'K팝스타' 시즌 1의 우승자인 박지민은 JYP 엔터테인먼트, 준우승자 이하이는 YG 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백아연, 박제형이 JYP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으며 이승훈, 구준회 등은 YG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다. 

또한 윤현상은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김나윤과 임다영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김우성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매튜김은 DSP 엔터테인먼트 등 참가자들의 캐스팅이 연일 이어졌다.

이에 악동뮤지션이 어느 소속사를 통해 캐스팅 될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 악동뮤지션은 노래 실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힘 뿐만 아니라 독특 하면서도 대중성을 품은 자작곡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제껏 악동뮤지션이 내놓은 '다리 꼬지마', '매력있어', '크레셴도' 등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 직후 기존의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여느 오디션 참가자들과는 다르게 '자작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악동뮤지션은 아마도 어느 소속사에 캐스팅 되느냐에 따라 그들의 행보 역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줄 수 있는지, 어떠한 트레이닝으로 그들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멋져질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악동뮤지션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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