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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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이종혁 굴욕, "나쁜삼촌으로 지아에게 낙인 찍혔다"

기사입력 2013.04.07 18: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아빠 어디가'에서 이종혁이 송종국 딸 송지아에게 나쁜 삼촌으로 낙인 찍혔다.

7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황점마을로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들과 제작진은 실험카메라를 펼쳤다. 땅에 떨어져 있는 동전을 발견한 아이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실험을 한 것.

송종국 부녀는 함께 길을 걷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동전을 발견했고 송종국은 송지아에게 "주인 찾아줘라. 주인이 올 때까지 발로 밟고 지키고 있어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투입된 이종혁이 "우리 둘이 동전을 나눠 가지자"며 설득했지만, 아빠 말을 새겨 들은 지아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종혁은 이전에 꿀단지를 이용한 실험카메라에서도 송지아를 설득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 더욱 쉽지 않았다.

이종혁과 송지아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성동일은 안 되겠다 싶어 "내가 동전 주인이다"며 나타났고, 이종혁의 설득에는 전혀 넘어가지 않던 지아는 순순히 동전을 성동일에게 건넸다. 이어 지아는 송종국에게 기쁜 목소리로 "주인 찾아줬어요"라고 외쳤다.

이에 이종혁은 "다음부터 지아 할 땐 나 부르지 마"라며 설득에 굴하지 않은 지아에 대해서 "애가 인정머리가 없다. 두 번의 실험카메라를 통해 나는 지아에게 나쁜 삼촌으로 낙인 찍혀버렸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밤-아빠 어디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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