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송종국이 또 한 번 딸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황점마을로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아빠와 아이들 앞으로 엄마들이 보낸 편지가 도착했다. 그동안 여행을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지켜본 엄마들의 애정이 담긴 편지로 아빠와 아이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종국은 아내로부터 "지아를 안아주지 말라"는 편지를 받고 좌절했다. 이에 함께 편지를 본 지아 역시 한숨을 내쉬었다.
곰곰이 생각을 하던 지아는 송종국에게 "그럼 오빠들한테도 안아달라고 하면 안 돼?"라며 천진한 질문을 던졌고 송종국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뽀뽀하면 안 된다"며 "산에 데려가서 나무에 묶어놓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송종국은 "누가 한 번만 뽀뽀하자고 말해도 받아주면 안 된다"며 계속 요구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지아의 질문에 "따귀를 때려"라고 강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지아는 실제 송종국의 뺨을 때렸고 그럼에도 송종국은 좋다며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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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밤-아빠 어디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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