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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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자니 윤 "18살 연하 아내에게 아리랑 부르며 프러포즈" 일화 공개

기사입력 2013.03.30 23:13 / 기사수정 2013.03.30 23:13

대중문화부 기자


▲ 두드림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자니 윤이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자니 윤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매년 연말이면 라스베가스에서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크게 파티를 한다. 그 파티에 참석을 했는데 초청한 사람이 우리 둘을 소개해줬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했다. 와이프가 웃을 때 굉장히 평화스럽게 웃는데 그 모습에 뿅 하고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니 윤은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할 때까지 데이트를 했다. 말리부 비치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며 해안 드라이브를 하는데 아리랑을 불렀다. 그리고 '결혼하자'고 했더니 단번에 알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C가 "그래도 18살 차인데 세대차이가 느껴질 때가 있느냐?"고 묻자 "와이프가 '세대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럼 저는 넉 대나 다섯 대 차이 안 나는 게 다행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운도가 "살다 보면 나이 개념이 없어진다. 아내가 저까지 아들 셋을 키운다고 한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부부간은 그런 개념이 없다"고 말했고, 자니 윤 역시 "와이프가 젊으니까 같이 젊게 살게 된다. 둘이 함께면 뭐를 해도 재밌다"고 말했다.

이날 '두드림'에는 자니 윤과 설운도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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