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1
경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뉴욕오토쇼에서 첫 공개

기사입력 2013.03.28 10:12 / 기사수정 2013.03.28 10:13

김승현 기자


▲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레스티지 세단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모던 프리미엄에 걸맞은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풀칼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범퍼 부위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차분해진 느낌의 그릴을 적용했다. 또 19인치 신규 디자인 알로이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과도했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더 수평적인 느낌으로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5.0 V8 타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9마력(hp), 최대토크 376 lb·ft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주행 중 각종 차량 정보를 윈드실드 글라스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시스템(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와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촉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주는 시스템),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 상황을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모니터에 보여줘 고객이 쉽고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해 미국 프리미엄 대형 세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현대차는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강화하고자 안전 및 차량진단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에쿠스는 벤츠, BMW, 아우디보다 잔존가치가 높다"며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들이 높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3 뉴욕모터쇼에서 총 1,441m² (약 43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아반떼, 벨로스터, 싼타페 등 총 16대의 차량을 비롯해 HCD-14 및 벨로스터 C3 등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 현대자동차]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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