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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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권, 주상욱 아역부터 강경준 동생까지 '라이징 스타'

기사입력 2013.03.25 14:43 / 기사수정 2013.03.25 14: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예 김권이 영화 '응징자'에 이어 JTBC 드라마 '가시꽃'에 캐스팅됐다.

데뷔 2년차에 접어든 신인 배우 김권이 출연하는 영화 '응징자'는 학창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된 원한과 고통을 15년 후에 복수로 그려내는 액션 스릴러다.

김권은 이 영화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주인공 준석(주상욱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유독 거센 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들이 많았던 영화 '응징자' 촬영에서 김권은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는 특수한 설정으로 인해 고된 야외 촬영은 물론 수많은 폭행신과 구타신을 감내하면서도 신인배우로서의 패기를 펼쳐냈다. 

김권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에서 태강그룹 막내아들이자 강혁민(강경준)의 동생 강성민 역으로 전격 투입된다. 극중 강성민은 로열 패밀리지만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낼 전망이다. 

김권은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나도꽃(연출 고동선)'으로 데뷔한 뒤 KBS 드라마 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솔', 영화 '명왕성'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명왕성'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카날플뤼상을 수상한 신수원 감독의 작품으로 2012년 부산영화제에 초대됐고 베를린 영화제의 '제너레이션14플러스 섹션'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권은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고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연기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권 ⓒ웨이즈컴퍼니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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