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최강희와 주원이 가방 때문에 서로 티격태격댔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17회에서는 김서원(최강희 분)이 한길로(주원)에게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서원의 주머니 사정을 뻔히 아는 길로는 "너 돈 없잖아"라며 기뻐하기보다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를 본 서원은 "네가 날 위해서 살라며. 그래서 산 거야"라고 길로를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서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길로는 여전히 "나한테 사달라고 하지. 왜 너가 돈 쓰고 그래"라며 부담스러워 했다. 이어 서원이 서운해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같이 가서 사도 되잖아"라며 "위험하게 혼자 사고 그러냐"라고 말을 돌렸다.
그러나 이미 마음이 상한 서원은 "말 돌리지 마. 위험해서 그런 게 아니라 돈 없어서 그런 거잖아"라고 기분 나빠 했다. 이어 가방을 환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미래(김수현)는 JJ(임윤호)에게 첫 비행기로 한국을 떠나라고 말해 JJ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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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강희, 주원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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