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업무 방식이 다를 때'

▲ 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30대 직장인 상당수가 회사 내에서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으며, 업무 방식이나 친목 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5.1%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26.6%는 세대차이로 스트레스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 심각한 수준'이라 답했고 나머지는 '스트레스는 있으나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세대차이의 정도는 '가끔 느끼는 편이다'가 55.2%로 가장 많았다. '자주 느끼는 편이다'는 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3%)'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3%)'가 뒤를 이었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6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식 등 친목 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가 43.1%,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 35.2%, 'TV 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24.5%,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22.5%,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 18.4%, '점심 메뉴 등을 고를 때' 12.4%, '회의할 때' 11.5% 등이 있었다.

전체의 56.5%는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방법은 61.3%가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주제나 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를 꼽았다. 이어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 59%, '상대방의 연령대에 맞춰 행동한다' 40.6%, '술자리 등을 통해 대화로 극복한다' 25% 순이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직장인 세대 차이 1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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