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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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다Q', 16일 권리세 걸그룹 데뷔 뒷이야기 공개

기사입력 2013.03.14 09:56 / 기사수정 2013.03.14 10:05



▲ 권리세 '사람이다Q'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재일교포 4세 권리세의 걸그룹 데뷔 뒷 이야기가 '사람이다Q'를 통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사람이다Q'에서는 권리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음악 방송 첫 데뷔 날의 숨은 에피소드부터 딸의 무대를 보기 위해 바다 건너 일본에서 온 권리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는다.

권리세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011년) 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승승장구 하는 듯 보였지만 발음과 가창력 논란으로 악플에 시달리는 등 아픔도 겪었다.

그럼에도 권리세는 2년간의 혹독한 트레이닝 속에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레이디스 코드에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가 됐던 이소정을 포함해 미국에서 온 애슐리, 가수의 꿈을 안고 합류한 은비와 주니까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지만 가수가 되기 위한 열정 하나로 뭉친 멤버들이 속해 있다.

권리세는 집에서는 2남 1녀 중 어리광쟁이 막내딸이지만 그룹에선 맏언니로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멤버들 사이에선 '할머니'로 통한다.

데뷔까지의 어려웠던 점도 고백했다. 권리세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하루 식사를 사과 반쪽과 물, 우유로 해결하는 철저한 다이어트는 물론 새벽까지 이어지는 보컬과 안무 연습까지 가수 데뷔 일주일을 남기고 더욱 혹독한 강행군이 이어졌다.

특히 서툰 한국어 발음을 고치기 위해 이동 중이나 메이크업 중에도 볼펜을 문 입으로 발음 연습을 하는 권리세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같은 꿈을 갖고 모인 권리세와 레이디스코드의 울고 웃는 데뷔기는 16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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