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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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나훈아는 멋진 운명의 라이벌"

기사입력 2013.03.11 18:28 / 기사수정 2013.03.11 18: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남진이 60~70년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가수 나훈아와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남진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당사자인 내가 봐도 절묘하고 멋진 라이벌"이라면서 "나훈아와 나의 관계는 정계로 치면 'YS(김영삼) vs DJ(김대중)'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남진은 라이벌 나훈아에 대해 "누구도 갖지 못한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가수"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괴한의 나훈아 습격 사건에 얽힌 비밀 등 둘 사이에 얽힌 각종 루머의 진실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에 함께 남진은 자신의 노래 '님과 함께'를 나훈아 스타일로 부르는 등 방송 최초로 나훈아의 모창에 도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HOT vs 젝스키스 팬클럽의 치열한 '팬싸움'의 원조는 바로 자신과 나훈아의 소녀팬이었다"며, "시상식에서 상을 못 받은 쪽은 완전 초상집처럼 땅을 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남진이 자신과 나훈아를 YS와 DJ에 비교한 이유, 그리고 당시 두 소녀팬 사이의 대립구도에 얽힌 에피소드는 11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N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남진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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