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들 말을 들었다가 아침밥 복불복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수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잠자리 복불복 실패로 수원 도심의 광장 한복판에 놓인 비닐하우스에서 야외취침을 한 뒤 창피한 아침을 맞았다.
이후 화성 행궁에서 임금님 수라상만큼 푸짐한 밥상이 걸려 있는 아침식사 복불복 미션에서도 실패해 망연자실했다. 행궁 안에 있는 스탬프 빙고를 완성하는 미션인데, 한 방을 노리고 운명의 스탬프를 찍으려다가 꽝이 나오면서 실패가 확정됐기 때문.
특히 운명의 스탬프 방향을 놓고 아들 수찬이에게 전화를 걸어 수찬이 말대로 선택했다가 실패한 것이라 절망감은 더했다. 차태현은 다시 수찬이에게 전화를 걸어 "네 말 들었다가 아침밥 못 먹게 됐다"고 불평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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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