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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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아버지 살려달라" 목놓아 오열

기사입력 2013.03.02 20:16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아버지 천호진의 상태가 악화 되자 목놓아 오열했다.

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삼재(천호진 분)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서영(이보영)이 아버지를 살려 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재판이 끝나고 삼재의 병원을 찾은 서영은 한참 기다려도 삼재가 깨어나지 않자 간호를 하고 있던 호정에게 "아버지 언제부터 주무셨어요?"라고 물었고 호정은 "언니 오기 두 시간 전부터 주무셨다"고 답했다.

그 순간 삼재의 호흡이 가빠지며 이상 증세를 보였고 호출을 받은 상우(박해진)는 놀라 삼재의 병실로 뛰어왔다.

뒤따라 다른 의사 들이 들어왔지만 삼재는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더욱 더 삼재의 상태가 악화되어 기도 삽관을 실시했다.

서영은 갑자기 위급해진 삼재의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며 "아버지"라고 부르며 울부짖었고 다른 의사들이 삼재를 옮기자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끝까지 병실을 지키던 서영은 "왜 집에 돌아가지 않느냐"고 자신을 걱정하는 상우(박해진)에게 "난 우재(이상윤)씨 발목 인대 다쳤을 땐 정밀 검사 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아버지를 다시 만났을 땐 몸 괜찮으신지 묻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서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건 나 때문"이라며 "3년 전에 우재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자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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