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예빈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옥타곤 걸'로 발탁된 이수정이 일본 모델이자 탤런트인 니시가키 아즈사의 라운딩 대결을 펼친다.
이수정은 오는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수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의 옥타곤 걸로 나선다. 이수정은 UFC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빼어난 외모로 옥타곤걸로 발탁됐다. 이수정은 "고급스러운 섹시함과 175cm의 늘씬한 키로 상대를 압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장외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맞서는 니시가키는 미스 일본 유니버스 파이널에 진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68cm의 볼륨감 있는 몸매가 장점인 그는 센고쿠 라운드 걸 출신으로 지난 'UFC 144'에서 '옥타곤 여신'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케이지를 활보했다. 한국과 일본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이들 매력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파이터들의 성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선수와 일본 선수는 직접 맞붙지는 않지만 각각의 대결에서 누가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UFC 아시아 파이터로는 최초로 UFC 8승에 도전하는 김동현과 UFC 데뷔전을 치르는 강경호, 그리고 임현규 등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오카미 유신, 고미 타카노리, 미즈노 히로타, 리키 후쿠다, 타케야 미즈가키, 카즈키 후쿠도메가 출전한다.
3·1절 연휴에 한국 파이터들이 일본 선수들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UFC in JAPAN'은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당일 오전 9시에 생중계된다.
[사진 = 이수정, 니시가키 아즈사 (C) 슈퍼액션 제공, 이수정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