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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록 노래-음반 수상자, 정차식 '2관왕'

기사입력 2013.02.28 20:1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2012년을 빛낸 록앨범을 뽑고자 한다면 그 주인공은 누가될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의 선택은 정차식이었다. 

정차식은 '풍각쟁이'로 28일 서울 송파구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2013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올해의 록 노래 부문 트로피를 수상했다. 올해의 록 노래 부문은 정차식 외에도 밴드 404(헬리콥터레코드)·게이트플라워즈(에코브리드)·김대중·옐로우몬스터즈(올드레코드)가 경쟁했다. 

정차식은 "지난해 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솔로앨범을 내면서 제가 록커임을 망각하고 살았다"며 "(수상을 통해)다시 록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명된 올해의 록 음반 부문 수상자 역시 정차식이었다. 정차식은 전년도 수상자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5년째 이어지는' 티아라를 받기도 했다. 장기하는 시상에 앞서 "이 티아라는 전년도 시상식에서 갤럭시 익스프레스에게 받은 것"이라며 유래를 설명했다. 정차식은 수상소감으로 "여러분의 눈과 귀는 나에게 종속된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를 남겼다.  

한편 올해의 록 노래·음반 부문을 수상하기에 앞서 전년도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수상자인 정기고가 축하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한겨레신문, KT&G가 주최/주관한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수상자인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보니, 정기고가 축하공연을 위해,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진행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음원순위나 판매량 등 음악성 외의 조건을 배제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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